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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거 같은 터키여행

점심먹고 너무 졸려서 pc에 깔아놓은 터키여행 사진을 보다가 까먹기 전에 후기를 올리려
바로 접속 했습니다. 하하하하~~~~
일단!!!
제가 정말로 터키에 갔다왔나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얼레벌레 인터넷을 유영하다가 ssr투어를 알게 되었고
그냥 갈거니까 일정 좀 보내주세요~!!! 이렇게 시작 된 터키여행…..
탁월한 선택이었고,
다시 또 열번정도는 더하고 싶은 여행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유적지에 ㅡㅡ; (정말 터키란 나라가 부러웠어요)
카메라셔터를 아무렇게나 눌러대도 그림같은 사진이 찍히는지……
전 제가 사진기술에 탁월한 소질이 있는지 착각하고 살았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의 사진이 더 멋있게 나왔다는)

거의 13시간의 비행 끝에 카파도키아 카이세리공항에 도착하여
시작 된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괴레메와 파묵깔레의 자연 앞에서 경건함을 느끼고
셀축의 에페스유적에서 고대인들의 뛰어난 건축문화를 보며
현재의 문화가 오히려 퇴보한건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이스탄불……
보따리에 싸가지고 한국으로 들여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야소피아, 블루모스코, 톱카프궁전, 수 많은 자미들……..
하나 정도쯤 싸서 한국으로 가져간다 한들 그들이 모를지도 모른단
ㅡㅡ; 택도 안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의 촉박함으로 인하여
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아 반드시 다시 찾아오리라는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주아주 친절하게 챙겨주신 주팀장님과
떠나기전 밥먹듯이 전활해대도 잘 받아주셨던 여자직원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터키에 대해서 물어보곤 합니다.
저의 답변은 [진짜 한번 가봐! 절대절대 후회 안해! 이왕갈려면 보름정도는 가야해!!]
그리고 덧붙여서 [내가 여행사 소개해 줄께] ㅎㅎㅎ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회사라서 업로드 하는게 막혀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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