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마음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생일날 혼자 떠난 터키 여행….
매일 바쁜 삶의 반복이었던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할까??
사실 처음엔 패키지로 가려고 무작정 SSR TOUR를 방문했으나…..
패키지는 단체만 받는다는 말에 그냥 더 생각해 보고….결정할까 망설이다…..
주 팀장님이 혼자가는 사람도 많고 혼자서도 괜찮다는 말만 믿고 가기로 결정…..
카파도키아에 도착한 첫날……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하루 하루가 지나 갈수록…….
이곳에 여행을 안왔으면 후회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곳곳이…..엽서의 멋진 한장면 처럼…..마음속 깊이 스며들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헤메고….쓸쓸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르면…… 물어서 가면 되고…..
사람은…… 사귀면 되는거고…..
쉬고 싶으면 쉬고…..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니…
그중…혼자라서 가장 좋은 점은…여러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Seckin Karakaya 라는 선생님이다…
학교 근처를 지나다….인연이 되어….학생들이 그린 그림 선물받고……
같이….드라이브 가고 차이와 에페스를 함께 마셨다…..
터키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는 걸 이 사람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이라도…혹시…혼자 터키 여행을 가고 싶은데 망설여 진다면…..
조심만 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고……
너무 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기회가 되면….다시 한번…..꼭….. 터키의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싶다…..
행복했던…..8일간의….터키 여행을 다녀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