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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8일 신혼여행 후기

신혼여행으로 터키라는 낯선 나라를 선택하긴 쉽지 않았지만,
터키에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이스탄불의 멋진 모습들을
찾아본 후에는 망설임도 없이 터키 신혼 여행 패키지를 판매하는
여행사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나라라서 그런지 터키관련 허니문 패키지도 많지
않을 뿐 더러 회사에서 준 휴가기간과 가고싶은 도시까지 전부다 갈수 있는
패키지는 있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가격대도 만만치 않았고요.
(저흰 결혼식도 저희둘이 모은 돈으로 하기에 많은돈을 투자 할수는 없었어요ㅜ)

그러다 찾은 SSRTOUR.
사실 후기도 많지 않았고 이 여행사를 선택해도 될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원래 있던 패키지를 제가 원하던 일정대로 변경해주시고
터키어는 커녕 영어도 초중생 정도밖에 안되어 걱정하는 저에게
걱정을 저 멀리 보내주실만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가기전부터 이미 다녀온것처럼 생생하게 상담을 해주신 주팀장님과의
통화 이후, 바로 이곳이다 싶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일정대로 일정표를 만들어 보내주신 뒷날 바로 계약했습니다.
사실 원래 걱정이 많아 항상 노심초사하는 성격이기에
신혼 여행을 떠나기 이전 부터 여러차례 전화를 드려 주팀장님을 괴롭혔다는..(죄송해요ㅋ)
그리고 터키를 가서도 3일까지는 얼마나 자꾸 연락을 드렸었던지..(다시 한번더 죄송해요ㅜ)
그때 마다 친절하게 문자로 일일이 답을 주시고 걱정하지 않게 미리 연락이 오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떠나기 전부터 나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짧은 단어와 숙어만으로도 충분이 가이드 없이 단둘만의 아름다운 터키 여행을
마쳤습니다. 터키에서 이틀을 머물고 난뒤에는 너무 걱정없이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에
자신감이 붙어 남편이 제게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냐고 묻기까지 했다는…ㅋㅋ

터키의 숙소는 방 자체가 크거나 하진 않지만 아담하면서 깨끗하고 친절한 터키인들의
에스코트도 많이 받았고요, 특히 파묵칼레에서 묵었던 호텔은 시설이 좋아
온천과 스파, 풀장까지 아주 제대로 휴양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카파도키아의
숙소는 너무나 친절한 터키인들에게 살짝 감동을 받았다는… 마지막 이스탄불의
숙소는 일부러 보스포러스해협이 보이는 쪽으로 잡아주셨겠지만..
바로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고 4층에 레스토랑에서는 해협뿐 아니라
아야소피아성당 및 블루모스크도 보이는곳이였습니다.
(이건 마지막날 아침에 알았다는 ㅜㅜ)
6박 8일간 터키에서 묵은 호텔은 총 3곳인데 각 호텔들은 도시를 대표하듯
너무나 다른 매력을 뽑냈습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카파도키아에서 파묵칼레로 야간버스로 이동하는 것.
하지만 버스가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목베개는 준비 해주세요ㅋ 중간중간 차이나 물을 준답니다. ㅋ

가기전에 충분히 각 도시에 대해 공부도 하고 갔고 사진도 물론 마니보았지만,
직접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다녀온지 지금약 3주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터키 다녀온게 깨기 싫은 꿈을 꾼거 같은..
그래서 다시 꾸려고 일부러 자고 싶을 만큼 그립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제 얘기와 제가 찍어온 사진들을 보고
터키에 홀릭할 정도라면 정말 얼마나 매력적인 나라인지 가늠하시겠어요?

정말 터키여행 강추입니다.
물론 친절한 SSRTOUR 주팀장과 함께라면 더 좋겠죠?

저 이제 언능 임신하고 이쁜 아이 낳아서 이쁜 아이도
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나라에 데려가자고 남편과 약속했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 망설이지 말라고
뭐가 걱정이냐고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I LOVE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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