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무사히 6박 7일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어요!
첨에 여행사 선정할때 진짜 엄청 많이 고민햇었어요.
안그래도 터키 나라 자체가 지금 좀 시끄러운 상황이라 여행사 선정이 중요할거 같았거든요
첨엔 큰 여행사 위주로 보다가 주변 사람들이 패키지 아니면 큰여행사보단
전문 여행사가 더 낫다구 해서 작은 여행사들 위주로 찾아봤어요.
그러다 ssr투어가 후기가 제일 좋아서 상담이나 한번 받아보자 하고 방문했는데
딱 제가 찾던 느낌이더라구요
사실 방문전에는 별 기대 안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터키인 직원도 2명이나 있고 현지에도 현지직원 따로 있다고 하고 터키 여행에는 딱 적격이더라구요
여행 담당하시는 분이랑 상담하는데
그분이 터키에서 5년 넘게 살다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터키에 대해 진짜 속속들이 다 알고있는 느낌?
그분 설명을 들으면서 아 내가 터키가면 이렇게 여행하면 되겠구나 하는게
머릿속으로 착착 그려졌어요
그래서 원래는 그날 하루 강남에 있는 터키 관련 여행사 다 돌아볼 생각으로 간건데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 했어요ㅋㅋ
근데 가격대는 제가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높아서 결제할때 손이 벌벌..
나중에 알아보니까 큰 여행사 상품들이 가격이 엄청 낮은 편이었더라구요
대신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가는 건데 저는 그게 싫었어서…
그래서 그냥 돈 좀 더 주고 나혼자 조용히 여행하자 해서 여기서 했어요
제가 첨에 터키로 여행간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다들 미쳤냐구 그랬었거든요..ㅋㅋ
테러때메 난리도 아닌데 굳이 거길 가야겠냐고 주위에서 말이 많았었는데
막상 터키 가니까 걱정과는 다르게 거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좀 어수선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게 안정적이고 조용한 느낌이라 뭔가 신기했어요
제가 일본이 아기자기한 보는맛이 있어서 일본 여행가는걸 진짜 좋아하는데
터키는 일본이랑은 다른 보는맛이 있더라구요.
일본처럼 아기자기한게 아니고 뭔가 다 웅장하고 화려한데 또 인공적인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여기가 카파도키아인데 카파도키아가 터키의 느낌을 제일 잘 나타내는 곳 같아요
건물들도 딱 이런 느낌에서 되게 화려한느낌?? 여튼 눈이 번쩍번쩍 해지는 느낌이었어요ㅋㅋ
내가 왜 일주일만 잡고 왔을까… 내 다리는 왜이렇게 빨리 지쳐서 관광도 못하게 만드는 걸까
후회될정도로 볼게 엄청 많았어요
주어진 연휴는 짧고
터키는 볼게 너무 많아서 아쉬움만 남는 여행이었네요
다음엔 다른 나라랑 연계해서
이번에 못본거 마저 보고 그리스나 크로아티아로 넘어가는 여행을 계획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