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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리운 터키

이렇게 또 후기를 써보기는 처음이네요-ㅋㅋ
SSR투어 덕분에 너무 잘 짜여진 알찬 그리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친구랑 9박10일간의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카파도키아-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이렇게 4개 도시를 갔다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은 휴가였어요~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바로 카파도키아로 가는 국내선과 셀축에서 이스탄불 들어가는
국내선까지 끊어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야간버스도 타보고 기차도 타보고 힘든 구간은 국내선으로 이동하니 참 편했어요-

숙소도 이스탄불을 제외하고 모두 SSR투어를 통해 예약했는데 하나같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카파도키아의 동굴호텔, 파묵의 현대식 리조트 및 온천, 하나의 유적지와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편안했던 셀축의 호텔까지. 에어컨도 너무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깨끗한
화장실 딸려 있어서 좋았어요. 모두 더운 지역이라 공동화장실을 썼어야 했다면 엄청
불편했을듯.

여행일정은 주팀장님께서 너무 완벽하게 짜주셔서 주신 일정을 맹신하면서 다녔습니다.ㅋ
그 일정에 이것저것 메모하고 다녀서 지금은 아주 꼬질꼬질해졌지만 다른 자료들과 함께
잘 보관해두었습니다. 언제든, 누구든 터키를 가게되면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아요.

저와 제 친구가 조금 늦게 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참 귀찮게 하고
질문도 많았는데 늘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즉각적인 응답을 주셔서 감사했어요~
일정도 숙소도 비행기와 같은 큰 덩어리들을 SSR에서 대신 짜주셔서 저희는 너무 편하고
좋았어용~ㅋㅋ

아- 한가지 불만사항이 있었어요.ㅋ SSR투어에 대한 불만은 당연히 아니고,
혹시 다음에 이스탄불 가실 분들에게 참고로 말씀드려요~
주팀장님께서도 브로셔주시고 론리플래닛에도 소개되어있는 HAMDI라는 레스토랑에 관한
건데요…여기 3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갈라타다리와 그 앞 광장까지 뷰가 굉장히
좋다고 들어서 일부러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레스토랑으로부터
컨펌이메일도 받았고 그걸 출력해서 찾아갔더니 웬걸…저희 이름이 리스트에 없는
것이었어요. 조금 당황하는 척 하더니 우리에게 다른 자리를 안내해주길래 따졌죠.
그랬더니 3층은 모든 자리가 창가자리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일부러 예약하고 그쪽에서 보낸 컨펌도 들고갔는데 사과는 커녕 대강 그 자리에
앉으라는 식..우리도 같이 따지다가 그냥 냅두긴했는데 엄청 불쾌했습니다. 3층 창가자리가
아니면 그닥 추천할 레스토랑 아니니 다른 분들 참고하세요~~~

이외에는 다 좋았습니다!
터키는 각 도시마다 매력있고 특색이 강한 곳들이라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심지어 또 가고 싶어요!!!

터키가는 사람들 있으면 제가 SSR투어 강추할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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