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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의 일출과, 파묵칼레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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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준 님!
저희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오랜 비행시간을 어떻게 견딜까 결혼식 마치고
암담햇었는데, 카파도키아의 풍경을 보니
피로가 싹 사라졌습니다.

특히 카파도키아에서 볼룬을 타려고 기다리면서 본 일출과
파묵칼레 석회봉에서 내려오면서 본 석양은

제 생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었나 싶어요.

밤 늦게 전화해서 괴롭혀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죄송하고 감사해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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